눈에 아지랑이가, 비문증 파인애플(브로멜라인)로 치료하자?!

눈에 아지랑이가 떠다닌다면! 비문증 파인애플로 치료할 수 있을까요?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눈의 초점이 풀리면 눈에 아지랑이나 실타래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이 같은 현상을 안과에서는 ‘비문증’이라고 부르는데, 이 비문증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유발되지만,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인한 것입니다.

비문증 자체는 다른 질환을 유발하거나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눈앞의 형상을 무시하고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눈앞에서 계속 아른거리는 형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너무 고통스럽고, 삶의 질이 떨어진다면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레이저 치료나 수술은 많은 위험과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고, 완치를 장담할 수 없어서 안과 전문의들도 크게 권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비문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던 환자들에게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이는 희소식이 발표됐습니다.

 

비문증 파인애플 효과

 

대만에서 파인애플이 비문증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발표한 것인데요. 2019년 대만의 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비문증 환자들에게 3개월동안 매일 100g, 200g, 300g의 파인애플을 점심 식사 후에 섭취하도록 한 결과, 각각 참가자 약 55%, 65%, 75%에서 비문증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같은 결과는 파인애플에 함유된 단백질 소화효소인 브로멜라인(bromelain) 영향으로, 이 브로멜라인이 단백질(콜라겐)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눈에서 유리체에 떠다니는 부유물, 즉 아지랑이처럼 떠다니는 비문들도 녹여서 비문증을 개선시킬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 반갑고 믿고싶은 연구결과이지만 아쉽게도 이 연구는 소규모로 진행한 연구이고, 파인애플을 먹지 않은 대조군과의 비교분석이 빠진 연구여서 한계가 있습니다.

비문증은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인애플을 먹지 않은 대조군과의 비교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비교할 대상이 없어 비문증의 호전을 단순히 파인애플의 영향으로만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파인애플을 섭취했을 때, 브로멜라인이 눈으로 얼마나 전달되고 유리체로 이동하는지에 대한 기초연구와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2022년, 앞선 논문의 제1저자가 참여한 비슷한 주제의 논문2가 대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파인애플 대신 브로멜라인, 파파인, 피신이 함유된 혼합과일효소제제를 이용했으며, 앞선 연구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대조군도 포함된 연구였습니다.

이 연구는 단순 비문증 환자와 유리체 출혈에 의한 비문증 환자, 두 집단에서 각각 실혐을 진행하였습니다. 용량별로 총 3개월동안 혼합과일효소제제를 복용한 결과, 단순 비문증 집단에서는 1, 2, 3캡슐 복용 후 비문증 호전율이 55%, 62.5%, 70%로 나타났고, 유리체 출혈에 의한 비문증 집단에서는 18%, 25%, 56%에서 호전을 보이며 복용 용량이 높을수록 높은 호전율을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단순 비문증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유리체 출혈의 경우도 심하지 않은 경우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비율이 높습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는 과일효소를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서 2~3캡슐 복용군에서는 비문증 호전율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발표한 두 논문에서, 파인애플을 비롯하여 과일에 함유된 효소들이 비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대만에서만 이루어진 연구에서 얻어진 내용이고, 미국 FDA에서는 과일효소를 비문증의 치료제로 승인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연구내용으로 볼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을 비롯한 과일효소들이 비문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는 맹신은 지양할 필요가 있지만, 이 연구 결과를 참고했을 때 파인애플을 먹는 것이 위험한 행동은 아니므로 비문증 호전을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파인애플

-파인애플 섭취 시 주의사항-

  • 알레르기 반응 : 파인애플에 포함된 브로멜린 효소에 반응하여 입술이나 혀의 가려움증, 발진, 구역질, 위장 문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소화문제 : 파인애플에는 소화를 돕는 브로멜린 효소가 함유되어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소화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과도한 양의 파인애플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아 손상 : 파인애플에는 식초산이라는 자연적인 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나 자주 섭취할 경우 이 산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인애플 섭취 후 입을 헹구어 치아에 남은 산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 주의 : 파인애플에는 자극적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임신 중 과도한 섭취가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조산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약물 상호 작용 : 파인애플이 일부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응고제나 항혈액 의약품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의사와 상의한 후에 파인애플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남기기